학과광장[재학생]

부경대학교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4학년 김재은, 김나경, 김동영, 박인규 등 4명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전자통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수상한 논문은 ‘LSTM을 활용한 기상 현상에 따른 지하철 수요 예측’(지도교수 윤홍주).

이들은 이번 연구에서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기술 LSTM(long short-term memory)을 활용해 지하철 수요를 예측하고, 기존 지하철 수요예측 기법과 비교해 높은 정확도를 얻은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경대생들이 서울 지하철을 대상으로 LSTM을 활용해 역별 시간대별 수요를 예측하고 실제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기존 통계기법 대비 오차율을 80 %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요 예측에는 일반적으로 통계기법이 활용돼 왔는데, LSTM을 활용하면 정확도를 높여 실제 값과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LSTM을 활용해 우천 등 기상 현상을 포함한 지하철 수요 예측 연구도 진행한 결과, 기상 현상이 포함됐을 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오차율을 더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얻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