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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외6명 학부생들, LX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학과사무실
2018-11-12 17:17:03 / 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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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학생들 사진(왼쪽부터 김동영, 오상욱, 조수빈, 한정화, 김서연, 박인규, 최현정). ⓒ사진 이성재(홍보팀)


버스를 탈 때 현금을 내거나 카드를 찍지 않고 스마트폰만으로 승‧하차와 환승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3학년 김동영, 오상욱, 조수빈, 한정화, 김서연, 박인규, 최현정 학생 팀(지도교수 배상훈)의 논문 ‘IoT 시대에 부합하는 버스 정차 시스템 개발: BUSTOP’이 그것.

이들은 이 논문으로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로 만드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한 제3회 한국국토정보대상 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금 300만원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경대생들은 이 논문에서 승객이 스마트폰 어플로 미리 승차요금을 결제한 뒤 버스에 타면 버스에 설치된 단말기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제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승객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이 시스템으로 승차요금을 결제하거나 운전기사에게 탑승여부만 미리 알릴 수도 있다. 버스에서 내릴 때나 환승을 할 때에도 어플의 버튼만 미리 누르면 카드를 단말기에 찍지 않아도 단말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처리한다.

김동영 학생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버스가 정류소를 지나치는 무정차나 불필요한 정차를 없앨 수도 있고, 승객은 카드를 찍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승하차시간과 정차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활용한다. 근거리통신기술인 아이비콘(iBeacon) 등으로 스마트폰과 버스 단말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는다.

배상훈 교수는 “상용화된 공간정보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이 아이디어를 적용하면 자율주행 버스 운영 등 차세대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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