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탐사(RS)
(출처 : Boston, 1860, by James Wallace Black)
원격탐사(RS : Remote Sensing)란 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물을 관측하는 기술로서, 측정하고자 하는 목표물을 직접적인 접촉없이 목표물에서 복사되어 나오는 전자파를 감지하여 그 물리적 성질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원격탐사라는 용어는 196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기술용어로, 이전에 사용되고 있던 사진측량, 사진판독, 사진지질 등을 종합하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항공기나 인공위성 등과 같은 플랫폼에 카메라, 스캐너, 레이저 등의 장비를 이용하여 육안 혹은 디지털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서로 다른 대상물의 고유한 전자파 특성들이 태양과 대기 및 기타 환경조건에 영향을 받은 후 센서에서 관측이 되고, 이러한 자료들은 컴퓨터 및 인간에 의하여 정보를 추출하게 됩니다. 이처럼 원격탐사는 최종적으로 추출된 정보를 활용하여 지구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응용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활용 분야
해양분야
- 해양 분야에서의 원격탐사는 바다표면수온(SST : Sea Surface Temperature) 관측, 대기-해양의 상관성, 해빙 모니터링, 해상풍 관측, 해수면 높이변동, 해류 밑 난류 분석, 강수량 패턴 등으로 활용 가능 합니다.
지표분야
- 지표 분야에서의 원격탐사는 식생분포 변화탐지 모티너링, 위성자료를 이용한 일사량 산출, 알베도 산출, 지표면 온도, 증발산 등과 같은 다양한 지면 정보를 산출하고 알고리즘을 개발 하는 것으로 활용 가능 합니다.
대기분야
- 대기 분야에서의 원격탐사는 가시광, 적외선,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각종 센서를 통해 구름의 특성은 물론 안개, 황사, 태풍, 엘니뇨와 같은 대기 현상을 파악 할 수 있으며, 바람, 온도, 수증기 등의 계측자료를 획득하여 수치예보의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